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8일 강원도가 개최한 ‘강원수출 희망 토크콘서트’에 참여, 강원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휴젤의 주요 수출 성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오프라인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2021년 수출 25억 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원도의 상반기 수출 성과를 되짚어보고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지역 기업 및 전문가와 함께 수출 성공 비결과 하반기 시장 동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휴젤은 강원 지역을 대표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자, 세계 시장에서 K-바이오의 우수성과 역량을 펼치고 있는 의약품 수출 선도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책임지는 이영준 상무(글로벌사업부)가 휴젤의 글로벌 성공 비결 및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휴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는 각각 세계 28개국, 31개국에 진출, 현재 두 제품의 전체 매출 중 약 50%가 수출을 통해 발생되고 있다. 이 상무는 이러한 수출 성과 비결로 비침습적 시술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른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성장과 함께, 선도적 R&D를 통한 휴젤의 우수한 제품 품질을 꼽았다. 이어 체계적인 해외 유통 채널 및 휴젤의 강점인 글로벌 학술 마케팅 역량 역시 해외 시장 내 빠른 성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체감하냐는 질문에 이 상무는 “과거 제네릭 의약품 또는 원료 의약품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졌던 이전과 달리 최근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해외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둠에 따라 K-바이오의 기술력이 전 세계 알려지고, 그 영향력도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아름다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시술 경험률이 높은 시장으로, 진보된 기술력과 다수의 플레이어들이 경쟁하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휴젤이 1위를 거두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유의미한 성과”라고 답했다.
휴젤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방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 상무는 “휴젤은 회사 강점인 글로벌 학술콘텐츠를 ‘K-에스테틱’이라는 키워드 아래 온라인화 하는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진행, 웨비나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도입했다”며 “지난해 10월 국내 기업 최초로 진출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역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휴젤의 온라인 프로그램(웨비나) ‘iH.E.L.F(internet+Hugel Expert Leader’s Forum)’가 정부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중국 대상의 웨비나를 시일 내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휴젤 관계자는 “강원 지역에서 회사의 첫걸음을 뗀 기업으로서 지역 수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강원과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