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8분기 연속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145020, 대표이사 문경엽)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동에 따른 공시를 통해 2016년 매출액 1,242억원, 영업이익 633억원, 당기순이익 5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1%, 256%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분기실적으로는 4분기 매출액 378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보다 각각 68%, 131% 크게 증가하였으며, 한편 직전 최대실적인 3분기 매출액 32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각각 15%, 13% 경신하며 8분기 연속 분기최대실적을 경신하였다.
휴젤 측은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의 확고한 국내에서의 매출과 빠른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 같은 서프라이즈 실적을 달성했다” 며 “특히 해외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성장이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으며 해외매출 비중은 2016년 기준으로 54%를 넘어섰다” 고 전했다.
하지만 더욱 기대되는 것은 앞으로의 실적이다. 휴젤의 주력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제품 ‘보툴렉스’는 현재 진출해 있는 해외 24개 국가 외에 30여개의 인허가 진행국가에서 인허가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며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에서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HA필러 ‘더 채움’ 역시 국내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 해에는 해외 10여개 국에 추가적인 인허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유럽시장 진출도 계획 중으로 해외시장 매출에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보툴리눔톡신의 치료제 시장에도 진입하여 소아뇌성마비 후 첨족기형, 뇌졸증 후 상지근육경직 적응증 등이 150유닛, 100유닛에 이어 최근 200유닛, 50유닛에도 추가 되었고,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국내 주요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약 80여개에 제품 공급을 시작하였다.
휴젤 문경엽 대표는 “현재 보툴렉스의 인허가 프로세스 중인 30여개 국가에 진입이 가시화되면 해외 매출은 더욱 빠르게 성장할 전망”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 도약할 것” 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