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Mevos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Surgery and Medicine)’의 발표자로 참가, 회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휴젤이 발표자로 나선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는 지난 2012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 회 6천여 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는 명망 높은 학회다. 미용, 성형 분야 학술 포럼 진행 외에도 의료기관 운영 및 관리와 같은 의료미용 관련 다방면의 프로그램을 운영, 미용부터 의료 분야에 이르는 통합적인 콘텐츠 제공으로 세계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항저우, 청두, 광저우 지역 순서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항저우 학회에는 총 133개 업체, 1만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회에서 휴젤은 행사 이튿날인 8일 진행된 ‘이노베이션 포럼(Innovation Forum)’의 발표자로 나섰다. ‘미용, 성형 분야 신소재와 기술(Application of new materials and Technology Forum)’을 주제로 진행된 해당 포럼에는 휴젤의 중국 현지 파트너사이자 중국 병원 의약품 시장 3위 제약사 ‘사환제약’의 브랜드 매니저 카리나(Carina)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트렌드 변화 선도와 뛰어난 제품 기술력으로 미용·성형 시장의 글로벌 강자로 도약한 한국의 대표 보툴리눔 톡신이자, 1위 제품인 레티보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턱 높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허가를 취득한 전 세계 네 번째 제품인 만큼 레티보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뿐만 아니라 현지 시장에서도 레티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중국 온라인 론칭회를 기점으로 현지에서 본격적인 유통이 시작된 레티보는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프리미엄급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현지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휴젤은 레티보의 현지 유통 약 3개월 여 만에 1,100여 개 병의원에 진출, 특히 중국 5대 대형 체인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라이 ▲옌텐메이 ▲에스타 ▲이메얼에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은 1개 병원 체인인 안젤라 역시 5월 내 입점이 예정돼 있다.
휴젤은 현지에서의 빠른 성장 흐름에 맞춰 지난 3월 상하이에 현지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을 설립, 보다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하여 올해 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현지 미용·성형 전문가들의 학술 네트워크 ‘C-GEM(China-Global Expert Members)’을 발족하며 휴젤의 강점인 ‘학술 마케팅’ 가동을 본격화했으며, 같은 달 중국 주요 5개 도시(항저우, 우한, 삼천, 청두, 북경)에서 온·오프라인 ‘레티보 론칭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등 현지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뛰어난 제품력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국에서의 유통이 본격화된 지 불과 3개월여 만에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중국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현지 시장에서 레티보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