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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성황리 종료

2016-05-24
- 바이오창업경진대회, 마스크팩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171개 팀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 보여
- 바이오 분야 우수기업 발굴과 산업발전에 앞장설 것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 휴젤㈜(145020, 대표이사 문경엽)이 지난 18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한 “제1회 휴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휴젤의 제1회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는 총 1억 1천만 원의 상금을 내걸고 차세대 바이오ž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행사로, Track 1 창업경진대회와 Track 2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됐다.

휴젤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러한 행사를 개최했으며, 약 한 달의 참가자 모집기간 동안 총 171개의 팀이 지원하여 바이오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이 날 행사에는 100여명 이상의 바이오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였고, 업계 전문가의 패널토의에서는 휴젤의 문경엽 대표, Sanofi 이승주 박사, LSK인베스트먼트의 김명기 대표가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으며, 참가자 심사에는 휴젤 문경엽 대표와 김종민 부사장, LSK인베스트먼트 한상엽 상무, 슈프리마인베스트 구자성 전무,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김명환 대표가 참여했다.

트랙1인 창업경진대회는 창업 7년 미만의 창업 초기회사 및 구체적 사업계획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트랙2인 아이디어 공모전은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열어두고 아이디어를 받을 계획이다.

먼저 진행된 Track 1 창업경진대회의 대상은 반도체공정 기술로 저가의 고성능 인공 와우(달팽이관)를 제작하는 ‘토닥'(TODOC)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이노파마스크린’이, 우수상은 타액을 이용한 배란일 테스트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바이탈스미스’와 압타머 기술을 이용한 질병 조기진단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넥스모스’가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은 성형외과 환자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휴먼스케이프’와 항암 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가 차지했다. 경진대회 수상팀들은 대상 3천만 원, 최우수상 2천만 원, 우수상 각 1천만 원 (2팀), 그리고 장려상 각 5백만 원 (2팀) 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향후 휴젤로부터의 투자 및 사업 제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

 

이어진 Track 2 마스크팩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은 개인 맞춤 피부관리 시스템을 제안한 배수은 양이 수상하였으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20명에게 우수상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휴젤의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웰라쥬와 콜라보로 진행할 마스크팩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종민 휴젤 부사장은 “휴젤은 선배 바이오 벤처기업이자 엑셀러레이터로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대회를 개최하여 차세대 바이오,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참여할 것이며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당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휴젤은 보툴리눔톡신žHA필러로 잘 알려진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으로 2001년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했다. 오랜 연구개발 끝에 2010년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보툴렉스’의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